명절 후유증, 다이어트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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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다이어트가 필요해
  • 2018.02.20 16:06
  • by 상형철(더필잎병원 바디버든 힐링센터 원장)

명절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맘때쯤이면 늘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후유증이 있지만 그 중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은 바로 ‘불어난 체중’에 대한 것입니다.
명절에 즐겁게 먹고 마신 것까지는 좋았는데, 일상으로 돌아오고 보니 짧은 시간에 생각보다 체중이 더 불어난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명절 기간 먹던 습관이 있다 보니, 먹는 것을 줄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지점에서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잘 먹는 다이어트는 없을까’하는 것입니다.
 
영양학의 관점에서 볼 때 다이어트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를 통해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든 컬러 푸드를 먹으면 됩니다. 섭취량조차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과일과 생채소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살이 찌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루 권장 칼로리를 넘기려면 과일과 채소를 무려 10킬로그램이나 먹어야 하는데, 그것이 더 어려운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제대로 잘 먹는 것만이 몸의 치유력을 높여 비만을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결코 먹는 양을 줄이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살을 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명절 이후 불어난 체중을 걱정하면서 먹는 양을 줄이려고 하기보다 좋은 음식을 어떻게 먹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만과 우리 몸의 치유력을 높이는 음식 치료의 기본입니다.

음식 치료의 선구자 막스 거슨 박사는 식사요법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주창한 ‘거슨요법’의 첫 번째 원칙은 생과일·생채소 주스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난치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할 때 그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신선해야 하며, 유기농 재배 농산물이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때 생과일·생채소 주스는 칼날로 가는 방식 대신 눌러 짜는 방식의 착즙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믹서의 경우 날이 회전하면서 고열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영양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생과일·생채소 주스에는 음식 효소가 다량으로 포함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며 소화효소를 아낄 수 있어 대사에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 효소 외에도 피토케미컬,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수분, 탄수화물은 물론 생명 유지를 위한 단백질과 지방까지 충분합니다.

명절이 아니라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얼마 동안 굶어야 살이 빠질까? 어떤 약을 먹어야 살이 빠질까? 고민하는 시간에 근처 채소 가게로 달려가 제철 과일과 채소를 장바구니 가득 담아와 즐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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