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영화제 및 플리마켓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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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영화제 및 플리마켓 행사 개최
  • 2021.07.01 13:12
  • by 노윤정 기자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서울 용산구에서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다.

용산구는 사회적기업의 날인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2021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와 착한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용산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가 행사 주관을 맡았으며 슬로건은 '힘내요 사회적경제!'다.

세부 행사로는 사회적경제 영화제 '함께 보는 행복의 경제학'과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진행된다. 영화제는 8~9일 양일간 한옥 북카페 '만리서재'에서 열린다. 8일 오후 3시에는 구민, 9일 오후 5시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인들과 함께 2011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을 관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인원은 회당 최대 12명으로 제한한다.

'행복의 경제학'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세계화가 아닌 '지역화'를 제시하는 영화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Hodge) 등이 연출했다. 특히 9일에는 영화 상영 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와 온라인 대담을 갖는다. 양극화, 환경파괴 등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부작용과 극복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통역은 김신동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이사장이 맡았다.

또한 2일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역점, 6일 행복중심용산생협 아현매장, 8~9일 만리서재에서 플리마켓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플리마켓 행사에서는 전통 매듭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두시공예협동조합', 이주여성들이 스스로 자립하기 위해 만든 '톡투미다밥 사회적협동조합',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단꿈 협동조합', 후암동 주민들의 기술력으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드는 '후암공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정옥 용산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주간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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