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GSEF 아시아 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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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GSEF 아시아 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국제 포럼,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주제로 멕시코시티에서 개최
함께 열린 GSEF 제4총회에서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아시아 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
GSEF가 지난 8년간 이루어낸 국제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서울시 및 해외도시와 함께 대륙별 사무국 운영방침 확정
  • 2021.10.07 17:00
  • by 전윤서 기자
▲ 왼쪽부터 김영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묵국장,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서대문구청장), 로렌스 곽 GSEF 사무국장,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변형석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 왼쪽부터 김영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묵국장,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서대문구청장), 로렌스 곽 GSEF 사무국장,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변형석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10월 5일 밤(한국시간)에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제4차 총회에 참여해 아시아 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4차 총회에는 서울시, 캐나다 몬트리올시 등을 포함한 36개 정회원 모두 참석해 정족수 100% 참가했으며, 이외 준회원과 명예회원 및 국제자문위원 등 14개 기관에서 참석해 모든 회원포함 총 36개 국가에서 50개 기관이 참석했다. 

GSEF는 2013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포럼을 시작으로 격년으로 국제포럼을 개최해왔으며, 사회연대경제를 국제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확장해왔다. 2018년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됐던 4차 포럼에 이어 열린 이번 국제 포럼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를 개최도시로 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지난 10월 4일(한국시간) 시작했다. 

전 세계 GSEF 회원들의 의사결정기구인 총회는 보통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포럼과 연계해 각 대륙을 순회하여 진행되며, 지난 총회도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되어 서울시를 의장도시로 선출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다음 의장 도시로 프랑스 보르도(Bordeaux)시가 선출되어 피에르 위르미크(Pierre Hurmic) 보르도 시장이 의장을 맡게 된다. 의장과 함께 GSEF 운영을 이끌어갈 대륙별 공동의장도 선출되었는데, 아프리카 대륙 공동의장은 튀니지 수스시의 모하메드 익벨 칼레드 (Mohamed Ikbel Khaled) 시장이, 유럽 대륙 공동의장은 프랑스 프랑스의 누벨르 아키텐느주 알랭 루셋(Alain Rousset) 주지사가, 북미 대륙 공동의장은 캐나다 몬트리올시의 발레리 플렌트(Valérie Plante) 시장이, 아시아 대륙 공동의장은 한국 SSEGOV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선출됐다. 

▲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
▲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

아시아 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문석진 지방정부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이 GSEF 활동에서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GSEF 회원도시들과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각 대륙별 사무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GSEF 공동의장으로서 그동안 서울시가 세계 여러 도시 및 민간 네트워크와 만들어온 GSEF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의장도시를 수행해온 서울시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회원기관들과 함께 서울에서 아시아 사무국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올해 GSEF 국제포럼의 주제는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인 경제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이며, 포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한 니콜라 슈미트 EU 일자리·사회인권 집행위원은 "전 세계적인 위기의 시대에 중요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GSEF가 그동안 크게 기여해왔음에 감사하며 GSEF가 지속적으로 활동기반을 확대하고 다른 유관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지난 8년간 서울시와 서울시 민간 네트워크, 그리고 GSEF 사무국이 이루어 낸 많은 성과를 치하했다. GSEF 활동을 초기부터 지켜본 지방정부협의회의 리더들 또한, 서울시가 GSEF를 통해 서울시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회적경제를 전 세계 사회적경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차기 2023년 제6회 국제사회적경제포럼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최초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총회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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