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릿지, 전 세계 여성을 위한 '구글 임팩트 챌린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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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릿지, 전 세계 여성을 위한 '구글 임팩트 챌린지' 선정
  • 2021.11.09 11:45
  • by 송소연 기자
▲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전 세계 여성을 위한 '구글 임팩트 챌린지'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
▲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전 세계 여성을 위한 '구글 임팩트 챌린지'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구글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의 모든 여성을 위한 임팩트 챌린지(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챌린지는 총 250억 원 규모로 여성들의 경제적 형평성을 위해 전 세계 8,000여 개 기관이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치열한 경쟁을 해 전 세계 34개(유럽 5개, 미국 6개,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9개, 캐나다 및 라틴아메리카 5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 기관)의 기관이 뽑혔다. 

구글닷오알지 재클린 풀러(Jacquelline Fuller)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두 배나 높아진 만큼, 우리는 소외된 지역사회를 포함해 모든 여성이 경제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팬데믹 회복은 포괄적이어야 하며 여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의 결실은 결국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브릿지는 선정된 아태지역 9개 중 유일한 한국 기관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펀딩과 함께, '구글 액셀러레이터(Google Accelerator)'와 '여성 테크메이커(Women Techmakers)', 임팩트 챌린지 파트너 단체인 '바이탈 보이스(Vital Voices)'가 함께 운영하는 4개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더 브릿지가 추진하는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경제적 임파워링을 위한 브릿징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직면한 50% 높은 실업률 해소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취창업 역량강화, 취업 연계 및 후속관리, 정서적 안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브릿지의 황진솔 대표는 "구글 임팩트 챌린지의 지원으로 북한 이탈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탈북민 이슈는 의도치 않게 정치적으로 간주되어 국내 기업이나 정부에서의 지원을 받기에 민감하고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 구글 임팩트 챌린지를 통한 지원은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탈북민 여성 이슈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해 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통일을 향한 여정 가운데 꼭 필요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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