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가 오는 27일까지 마을에 필요한 공동의 관심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모임 및 단체를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수립·제안·실행하며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총 55개 주민모임 사업을 지원하며 돌봄,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 만들기, 함께 배움 등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근토박이 사근클린 캠페인, 주민모임 앙상블의 음악 연주 봉사, 마을 토박이 주민과 결혼이주여성 간 문화 교류, 코로나19 취약계층 반찬 나눔, 발달장애아동 가족 걷기 모임 등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사업들이 주민들의 주도로 이루어지며 우수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올해는 총 47개 주민모임에서 제안한 사업을 씨앗기, 새싹기, 열매기 등 총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선정, 100~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성동구가 생활권인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갖춰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 전자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며 올해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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