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와 수원-수원미래아이쿱생협(이하 아이쿱생협)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 KT 위즈파크에서 'Green WIZ, No 플라스틱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MOU에는 상호협력하에 KT 스포츠 전용 '기픈물' 제공, 캠페인 홍보물 제작지원, 지역 캠페인과 연계한 멸균팩재생 순환 시스템 강화, ESG 경영발전 기여에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쿱생협은 플라스틱 총량 감축과 멸균팩 수거체계 구축을 위해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팩에 담은 '기픈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원순환인식증진을 할 계획이다. KT wiz는 지역 캠페인 연계 및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No플라스틱 캠페인'을 확산할 예정이다. KT wiz는 자연드림 종이팩물 음용 이후, 종이팩 수거와 재활용을 진행하고 있다. 기픈물 뚜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을 활용하며, 지속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쿱생협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의 문제를 알리는 대국민 No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약 32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윤조원 수원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종이팩 기픈물은 플라스틱 대비 탄소배출이 1/3에 불과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팩은 100% 재활용이 가능해 화장실에서 쓰는 페이퍼타월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라며 "수원에 연고지를 둔 kt위즈의 그린위즈파크 캠페인과의 협력으로, 지역 주민에게 No플라스틱 캠페인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 wiz 대 NC다이노스 경기에는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이 '지구의 날' 기념으로 시구를 진행했다. 김정희 회장은 "많은 이들에게 No플라스틱 캠페인이 알려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와 같은 시구를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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