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일회용품! '제로서울 챌린지' 5만 9천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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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일회용품! '제로서울 챌린지' 5만 9천여 명 참여
  • 2022.08.11 12:39
  • by 이새벽 수습기자
▲ 제로서울 챌린지 참여자들의 인증 사진. ⓒ서울시
▲ 제로서울 챌린지 참여자들의 인증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제로서울 챌린지' 캠페인이 약 5만 9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캠페인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시는 제로웨이스트 확산을 위하여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마켓' ▲대학교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제로캠퍼스'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로서울 챌린지 역시 제로웨이스트 확산의 일환으로 환경문제를 제로 수준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 주제는 '일회용품 줄이기'로 텀블러나 다회용기, 장바구니 사용 등을 실천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는 시민들은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6월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출범한 '제로서울 실천단'의 기업 및 단체 일부도 사내에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 일회용품 없어요 홍보영상. ⓒ서울시
▲ 일회용품 없어요 홍보영상. ⓒ서울시

시는 시민들이 제로웨이스트 실천문화를 재미있게 수용할 수 있도록 밈(meme, 인터넷에서 시작된 유행으로 커뮤니티 또는 SNS까지 퍼져나간 여러 2차 창작물이나 패러디물을 의미)을 활용해 '일회용품 없어요'라는 캠페인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인터넷상에서 밈으로 유명한 인물 '없어요남'을 섭외해 '일회용컵 없어요', '일회용기 없어요', '비닐봉지 없어요' 등 시리즈 영상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자 중 다회용품 사용 실천 사진을 다수 인증한 30대 A씨는 "제로서울 챌린지 참여로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음식 배달은 자제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사소한 것이라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 감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제로서울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참여자 20만 명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 시민참여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10월 1일 채식인의 날 등을 계기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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