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 민-관-공이 함께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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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 민-관-공이 함께 해결한다 
'2022년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 개최 
  • 2022.08.12 12:25
  • by 이새벽 수습기자
▲ 의제실행 선언식. ⓒ대전광역시
▲ 의제실행 선언식. ⓒ대전광역시

대전시는 대전시민이 직접 발굴한 22개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공기업, 대학 등 19개 기관이 대전시청 대강당에 모여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개 기관이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시민들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의제 실행 선언식과 실행 의제별 세부 추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실행 의제에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 ▲대학생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22개가 포함돼 있다.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갑천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시민 참여 기반의 하천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관광공사 등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한다.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수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조폐공사, 한국연구재단, 대전도시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 등이 협력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는 전통시장 인근 횡단보도에 '잠시 멈춤'을 의미하는 노란 발자국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자는 의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조폐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산재한 지역문제를 다음 세대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주거취약계층 커뮤니티 매핑, 세대융합 도시재생 등 집단지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의제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 등이 함께한다.

이날 논의한 22개 의제는 시민과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11월 말까지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한다.

행사에 함께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문제해결플랫폼은 공기업,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문제해결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행정안전부가 직접 추진했던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대전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보다 더 지역에 밀착하여 효율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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