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봉제공장에서 버려진 섬유 근린공원 의자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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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봉제공장에서 버려진 섬유 근린공원 의자로 재탄생
  • 2022.09.23 12:09
  • by 이새벽 기자
▲ 봉제공장에서 나온 폐섬유를 활용해 만든 벤치. ⓒ성북구
▲ 봉제공장에서 나온 폐섬유를 활용해 만든 벤치. ⓒ성북구

성북구 내 봉제공장에서 버려진 폐섬유가 오동근린공원 내 의자로 재탄생했다.

성북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역의 유휴자원을 발굴·공유함으로써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주)세진플러스는 사업비 4백만 원을 지원받고, 관내 봉제공장에서 버려진 폐섬유를 활용해 벤치를 제작했다. 제작된 5개의 벤치는 오동근린공원 내 숲속도서관(건립 중) 앞에 설치됐다.

자원 재활용 벤치에 사용된 플러스넬 패널은 총 4단계를 거쳐 제작된다. ▲1단계로 관내 봉제공장에서 버려진 폐섬유를 수거, 집하, 분류, 파쇄하는 과정을 거쳐 원료를 추출한다. ▲2단계로 타면 공정(파쇄된 섬유를 더 세분화해 솜처럼 만드는 과정)의 원료 생성 과정을 거친다. ▲3단계로 타면 원료를 넓게 펼쳐서 겹겹이 쌓는 견면과정을 통해 패널을 생산한다. ▲4단계로 가열 및 냉각하는 압축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버려지는 폐섬유 쓰레기가 공유촉진 사업을 통해 훌륭한 공원 벤치로 재탄생함으로써 자원문제를 해결하고, 쓰레기 발생을 줄여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1석2조의 사업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유를 통한 도시‧자원‧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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