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자활사업에 종사 및 참여하는 자활근로자들의 사기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5회 한마음운동회'를 20일 개최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 주민이 자립할 수 있게 기능 습득과 근로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는 사업이다.

현재 강동지역자활센터에서는 편의점을 비롯한 카페, 빵집, 택배, 소독 방역 등 14개 사업단과 1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5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강동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성내유수지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 강동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근로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활근로자들은 짐볼족구, 인간판뒤집기, 오징어게임, 대형바통 릴레이 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유희수 생활보장과장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강동구 자활근로자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