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소셜디자이너클럽 컨퍼런스'가 열린다.

소셜디자이너는 희망제작소가 주목하는 '상상을 무기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말한다.  마을활동가, 사회적기업가, 로컬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불평등과 양극화, 차별과 배제, 심화하는 기후위기 같은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다시 만난 세계: 소셜생태계와 청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로컬에서 찾는 청년의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청년 활동과 소셜 생태계'에 관한 발표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12명의 소셜디자이너와 만나는 테이블 대화도 마련될 예정이다. 

희망제작소 임주환 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로컬과 청년 혁신가들의 세계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흐름을 짚어보고, 청년들이 직접 지금 현장에서 매혹적인 '사업'을 벌이는 12명의 소셜디자이너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라며 "혼자 꾸는 꿈은 몽상에 그칠 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사정이 다르다. 소셜생태계와 청년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초청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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