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가 어려운 학우의 한 끼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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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가 어려운 학우의 한 끼가 된다면…
서울시 청년 85.9% 경제, 주거, 사회적 자본, 복지 등 7개 영역 중 1개 영역에서 빈곤 경험
청년 고용시장 안 좋아졌고 청년 빈곤 확대 및 고착화 위험 더 커져
대학생 주축 '십시일밥' 취약계층 학우에게 식권 기부
  • 2023.01.08 17:00
  • by 김민경, 이사열, 이윤주 대학생 기자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청년 빈곤 ▲주민주도형 리빙랩 ▲고령층 교육격차 해소 ▲고령화 사회 돌봄 ▲반려동물 헌혈 문화 ▲ESG 등 우리 사회문제와 현상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을 위한 미디어의 이해' 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및 상생·사회공헌 실천 사례인 리빙랩과 ESG를 취재하고 그들이 발로 뛰며 만들어 낸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라이프인은 대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회혁신의 고민을 살펴보기 위해 청년의 시선으로 본 사회혁신 관련 기사를 총 7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청년이란 사회에서 중요한 계층이다. 국가에서 가장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집단이며 가장 필수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는 미래의 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청년층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2022년 8월에 발간된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실태와 정책방향' 정책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의 10명 중 9명(85.9%)은 적어도 ▲경제 ▲교육・역량 ▲노동 ▲주거 ▲건강 ▲사회적 자본 ▲복지 등 총 7개의 영역 중 1개 영역에서 빈곤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3개 이상 영역이 빈곤 상태인 중복빈곤율은 42.4%였다. 특히 경제(52.9%), 건강(40.3%), 사회적 자본(37.4%), 노동(35.4%) 영역의 빈곤율이 높았다. 사회, 경제적 인프라가 가장 많이 밀집된 서울의 청년들에게 실시한 실태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빈곤이 높았다. 

일반적인 생각에서 청년과 빈곤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빈곤이라는 말은 노동력을 행사하기 힘든 노인이나 아동에게 어울리는 말이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과거보다 안 좋아 지면서 청년들의 고용시장이 안 좋아졌고 청년 빈곤의 확대 및 고착화 위험이 커졌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 서울연구원 정책리포트 '서울시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실태와 정책방향'(2022.08). 
▲ 서울연구원 정책리포트 '서울시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실태와 정책방향'(2022.08). 

물론 이러한 청년들의 빈곤 문제에 대해 정부는 손 놓고 있지 않다. 빈곤 청년과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들을 도와주기 위한 여러 정책이 존재한다. 청년 수당과 청년희망키움통장이 대표적인 청년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청년 수당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정책으로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중위 소득 150% 이하 미취업자 및 단기 근로자에게 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또한 비슷한 정책으로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청년기본소득은 신청일 기준 만 24세의 경기도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저소득 계층의 청년들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희망키움'은 중위소득 3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1,462,887원)인 가구의 청년 대상이며 매월 근로·사업소득을 3년간 유지하면 본인 적립 없이,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공제금과 청년 총소득의 45%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적립된다. 3년 후 1,560만 원~2,3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주거, 취업 등의 영역에서도 여러 청년 지원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민간 주도로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빈곤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생 비영리민간단체인 '십시일밥'이 대표적 사례다.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의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십시일밥 … 열 명이 한술씩 보태면 한 명이 먹을 수 있다

▲ 십시일밥의 봉사 활동이 이루어지는 과정.
▲ 십시일밥의 봉사 활동이 이루어지는 과정.

'십시일밥'은 청년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이 앞장서는 대학생 비영리 민간 단체다. 2014년 한양대 졸업자 이호영 대표가 설립한 십시일밥은 '10명이 한술씩 보태면 1명이 먹을 분량이 된다'는 '십시일반(十匙一飯)'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호영 대표는 식당에서 빈곤층 학생이 다른 친구가 다 먹은 식판으로 다시 채워서 먹는 모습을 목격하며 청년 빈곤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가 공강을 활용한 식권 기부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그렇게 십시일밥은 한양대에서 처음 시작했다. 한양대 한양플라자 학생 식당에서 봉사자들을 모집하며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총 14개의 대학이 십시일밥 봉사자를 모집하며 이어 나가고 있다. 

십시일밥은 '내 공강 시간이 누군가의 밥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하고, '공강 기부'라는 새로운 봉사 문화를 만들었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공강 시간에 학생 식당에서 봉사하여 식권을 받는다. 그 식권은 취약 계층 학우들에게 기부가 된다. 지금까지 총 6,2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3,807명의 수혜자(식권지원대상자) 101,442끼니 걱정 문제를 해결했다. 
 

▲ 공강 시간을 기부해 주변에 어려운 친구를 돕는 십시일밥. ⓒSKtelecom
▲ 공강 시간을 기부해 주변에 어려운 친구를 돕는 십시일밥. ⓒSKtelecom

그렇다면 십시일밥은 청년빈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십시일밥이 카카오100up의 문제정의 활동 공모 사업을 통해 작성한 '대학생 빈곤 보고서, 청년 빈곤 실태 &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가상 인터뷰를 구성했다.

● 십시일밥이 청년 빈곤 실태조사와 청년 문제 인식 조사를 시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지난 7년간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지만, 그동안 이와 관련된 분석은 지원 대상자에 대한 소셜 임팩트 조사에 한정돼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십시일밥'이라는 단체의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장기적인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청년 문제 해결'에 대해 이해하고 동기 부여받기 위해 카카오 100up 문제정의 활동 공모 사업에 참여해 청년 문제 해결을 단체 나름대로 정의하고 분석해보았습니다.

● 그렇다면 십시일밥은 빈곤 청년을 어떻게 정의하셨나요?

'청년빈곤' 중 '청년'은 2020년 8월 5일부터 시행된 청년 기본법 제1장 제3조 1항에 따라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사람으로 정의했습니다. '빈곤 청년'은 저희 식권 지원 사업 대상자 선발 기준과 동일하게 한국장학재단 3분위 이하의 청년으로 정의했습니다.

● 십시일밥의 시작이 식권나눔 봉사인만큼 빈곤 청년들의 식생활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빈곤 청년 중 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또한, 이들이 식사에 지출하는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빈곤 청년 167명 중 85.6%가 식비가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은 식비를 본인 부담하고 있었으며, 한 달 식비는 30만 원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용뿐만 아니라 식사의 질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먼저 빈곤 청년 자신의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질문에서 단 29%만이 자신의 영양 상태를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유로는 간편식과 패스트푸드 섭취가 45%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식비와 시간 부족으로 인한 식사 거르기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저희는 식사 지원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빈곤 청년 167명을 1인 가구와 2인 이상의 가구로 나누어 주된 식사 방법을 조사했습니다.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직접 요리가 47%로 압도적이었던 반면 1인 가구의 경우 직접 요리(21명)와 편의점·완제품 조리(16명)의 비율이 비슷했습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식사 보장이 필요하다는 것과 식사의 양과 질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확보했습니다. 

●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에 십시일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빈곤 청년들은 생필품비에 부담을 느끼나요? 생필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생필품의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셨나요?

빈곤 청년 167명 중 생필품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청년은 58.7%입니다. 특히 2인 이상의 가구는 36%가 부담된다고 응답했지만, 1인 가구의 경우 58.7%가 부담된다고 응답했습니다. 1인 가구는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더욱 생필품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생필품이 지출 부담이 큰지 조사한 결과 월경용품이 24%로 가장 높았고, 샴푸, 린스, 비누가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생필품이 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이 1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저희 십시일밥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코로나 방역용품과 여성의 경우 월경용품에 집중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 빈곤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학업에 영향을 끼치나요?

소득 분위에 따라 주목할 만한 차이를 보입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과서를 사지 못하거나 제본 혹은 중고책을 이용해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라는 문항에 소득 분위가 3분위 이하인 청년의 경우 77.8%의 학생이 '그렇다'라고 응답했고, 소득 분위 4분위 이상인 청년의 경우에는 27.7%만이 응답했습니다. 이를 통해 취약 계층 학우들이 식사, 생필품뿐만 아니라 학습, 여가생활 대외활동에서 다른 학생들과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하고 싶은 대외활동 및 동아리를 포기한 적이 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유료학습 공간을 이용하지 못한 적이 있다', '작년 한 해, 생계유지를 위한 아르바이트로 인해 시간이 없어서 학습을 제대로 못한 적이 있다'라는 문항에 각각 61.1%, 63.3%, 70.1%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 청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참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학생들은 청년 빈곤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노력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득 4분의 이상의 청년 200명 중 대학 내 빈곤을 들어봤다고 답한 학생은 154명으로 77%입니다. 청년 빈곤을 접한 매체로는 인터넷 기사, TV 뉴스, 교내 커뮤니티, 주변 빈곤 경험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청년 빈곤을 얼마나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0%가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학생 중 75%는 '향후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대학 내 청년 빈곤의 완화 활동에 참여 의향이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를 통해 캠퍼스 내 대학생들은 동료 청년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으며 그 짐을 덜어주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낼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학 내 청년들이 청년 빈곤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27%의 응답자만이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라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대학 내 청년 빈곤의 완화를 위해 어떤 부분을 노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봉사활동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십시일밥이 진행되는 학교에 속한 학생일수록 청년 빈곤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은 것을 통해 빈곤 완화를 위한 해결의 창구로서 십시일밥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청년 빈곤의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문항에서는 '방법을 몰라서'가 43.5%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십시일밥은 단체의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장하여 많은 학생들이 청년 문제 해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십시일밥은 취약계층 학우에게 식권을 나눠주는 '십시일밥', 생리대를 지원하는 '십시일생', 생필품을 지원하는 '십시일킷' 이렇게 3가지의 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십시일밥의 사업에 영향을 끼쳤다.

2019년 코로나19가 터졌을 때 비대면으로 강의가 전환되면서 학생 식당에 식사하는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었다. 온라인 강의 진행으로 학생식당에서 봉사자를 필요로 하지 않아 전국 13개의 대학에서 십시일밥을 중단했다. 하지만 기존 사업진행 대학 재학생들에게는 따로 대책을 마련했다. 식사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학우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십시일밥'으로 연락을 할 수 있다. 온라인 개강을 하더라고 대학별 식권 지원은 진행될 예정이다.

십시일밥뿐만 아니라 십시일생도 사업을 중단했다. 십시일생은 십시일밥 단체에서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작한 또 다른 사업이다. 생리대 구매 부담 해소, 여성 위생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대학교 캠퍼스 내(여학우 휴게실, 파우더룸 등)에 생리대 비치함을 무상으로 비치하고, 대학생들이 직접 해당 비치함을 관리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지원자를 모집해 생리대를 무상으로 지원 및 집으로 배송함으로써 청년 실생활에 직접적 개선을 도모하고자 했다. 사회적기업 29Days, 사단법인 세상과 함께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진행으로 생리대 이용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위생용품인 생리대를 방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중단했다. 십시일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책 마련에 힘을 모은다. 이후 오프라인 개강이 실시될 경우 더 많은 대학생이 무상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대학을 확장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강일 경우 생리대 비치 사업을 대체할 생리대 무상 지원(배송) 사업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에는 십시일킷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십시일킷은 취약계층 청년 1인 가구의 생필품 구매 부담 해소 및 장기적인 친환경 소비 습관 장려를 위한 친환경 생필품 무상 지원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22년 십시일밥은 대한민국 1호 반값 생리대 주식회사 '29일'과 함께 소비자 친화적 플랫폼 29picks를 런칭했다. 29picks는 품질이 우수한 여성 위생용품들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결정하는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친화적 Femine & Family Care 플랫폼이다. 29picks에서는 내부 품평단을 활용하여 엄선된 브랜드를 한달에 한개씩 런칭하는 방식으로 15일간의 타임딜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도를 본 이후 소비자가 원할시에만 상시판매를 한다. 

청년들이 직면한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선 우리 스스로 청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위기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십시일밥'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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