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일자리'로 취약계층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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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일자리'로 취약계층 챙긴다
시·자치구 1631개 사업에서 7147명 안심일자리…5개 분야 약자 돕는 일자리활동시작
고물가 등 경제상황 악화 및 민간일자리 위축 대비해서 전체 예산의 70% 상반기선제집행
  • 2023.01.26 14:34
  • by 이진백 기자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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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안전지킴이,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사회적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서울시 '안심일자리'가 올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약자를 지원하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에서 벗어나 시민의 수혜자가 되는 일자리 사업으로 개편했다.

특히, 물가·금리·환율 3고(高)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와 민간일자리 위축에 대비해 올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도 챙길 계획이다. 올 상반기 사업으로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독거 어르신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 서울지하철 안전요원, 디지털 안내사 등이 진행되며, 총 1631개 일자리 사업에 7147명이 참여한다.

올해부터 개편돼 운영되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는 사업 참여자인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의 사업이다. 신체적, 경제적, 사회안전, 기후환경, 디지털 5개 분야 약자를 지원한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키움센터 돌봄 도우미 지원사업,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 기상악화 대비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관악 행복삶터 이끄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디지털 약자를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담당하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도 추진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공공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것이지만, 안심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를 위해 일한다는 측면에서 정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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