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셜벤처허브, 신규 입주사 5곳 모집…최장 2년간 사무공간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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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 신규 입주사 5곳 모집…최장 2년간 사무공간 무상지원
  • 2023.01.30 17:30
  • by 노윤정 기자
ⓒ서울소셜벤처허브
ⓒ서울소셜벤처허브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오는 2월 26일까지 신규 입주사를 모집한다. 현재 입주 기업 15곳 중 5곳의 입주 기간이 만료돼 신규 입주사를 선정하는 것이다.

새로 선정할 소셜벤처 5곳은 최장 2년간(1년 입주 후 평가를 통해 1년 연장 가능) 서울소셜벤처허브 내 개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사무공간은 2인실(9.6㎡)부터 10인실(33.82㎡)까지 다양하며 책상과 의자, 서랍장 등 기본 집기가 마련돼 있다. 관리비는 월 14만원~63만원 수준.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에는 소셜벤처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에게 기업 특성에 맞는 단계별 밀착 지원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투자 연계를 통한 자금 유치와 판로지원, 기업투자설명회(IR), 세무·법률 전문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입주기업별 전담 멘토를 배치해 중장기 사업계획 점검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시범사업개발비(PoC) 연계,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등 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1월 30일) 기준으로 창업 7년(84개월) 이내 서울 소재(입주 시 60일 이내 사업자등록 주소지 이전 가능) 소셜벤처 법인으로,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소셜벤처판별통지서나 소셜벤처기업 자가진단표에 부합하는 기업이다. 또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 가능한 생계·의료·주거·교육·안전 등 연구개발(R&D) 분야, 서울의 중요 사회문제(환경·생활환경·기후·재생에너지 등)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30점) ▲사업성(30점) ▲추진 역량(20점) ▲기대 효과(20점)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종합 평점 70점 이상인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3월 24일 발표하며, 입주는 4월부터 가능하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2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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