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하 사람과세상)과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3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자문 등 유·무형의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맞닥뜨리며 실질적인 독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들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취업 취약계층 범위에 포함하기도 했다.
주태규 사람과세상 이사장은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적 보호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미션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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