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레생협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자원순환으로 환경을 파괴하는 패션산업의 문제를 조명하고, 쉽게 버려지는 옷들을 나눔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옷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바꿔입고, 나눠 입는 옷으로 지구를 지키는 파티'를 개최한다.
연합회는 "옷장 속, 사놓고 입지 않는 옷들의 평균 비율은 21%, 이젠 우리 서로 바꿔 입어요.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막상 입을 옷이 없다며 오늘도 쇼핑 앱을 켜지는 않았나요?"라며 행사 취지를 강하게 전달했다.
지구를 지키는 파티는 4월 7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의 '패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의류 재사용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옷 교환을 하는 본행사에 이어, ▲재봉틀 수선 ▲와펜 라벨 달기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상영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장소는 연합회 지하 메인홀에서 개최된다. 두레생협 조합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비조합원은 3천 원의 참가비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깨끗하고 상태 좋은 옷 최대 다섯 벌을 준비하여, 준비 수량만큼 교환권을 받아 원하는 옷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OR코드나 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