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가 주민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플로깅)'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명은 '오늘은 플로깅 Day!!'로,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올해 11월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되며, 매 회차마다 대학생, 주민, 공무원 등 60여 명이 함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다.
앞서 구는 쓰레기 및 담배꽁초 상습 무단투기 80구역을 쓰담 달리기를 진행할 '청결지대'로 지정했다.
첫 번째 쓰담 달리기의 청결지대는 상도1동의 골목길, 이면도로, 전통시장 등 상습 무단투기지역 일대며,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특히, 대학생은 활동 시간 인증을 통해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숭실리더십학생협회에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쓰담 달리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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