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운동 프로젝트인 '라이프케어 운동'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창립한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1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110개 회원조합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감사보고서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리 ▲임원 선출 ▲정관 및 규약 개정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공제 규정 ▲공제회 회장 및 운영위원회 선임 ▲ 차입금 최고한도액 등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올해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①변화와 도전을 위한 지원체계 ②라이프케어 운동 신뢰 기반 마련 ③상호부조 공제사업 등을 사업기조로 정했다.
우선 변화와 도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위해 △25년간 생협운동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협동조합 의료체계 설립 및 상호부조 인프라 구축 △라이프케어 운동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변화하는 환경과 새로운 비전에 따를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 △비전과 호응하는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회원조직의 거대한 전환을 위한 안정적이고 신속한 행정, 상담 등 지원을 추진한다.
라이프케어 운동 신뢰 기반 마련을 위해 △라이프케어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와 브랜딩으로 공감대 마련 △대외 메시지도 내부, 공공, 민간, 시장, 사회적경제 등 세분화해 맞춤 메시지 제공 △다양한 포럼 및 토론회 통해 공감대 및 호의적 여론 조성 △라이프케어 운동에 대한 국민 경제의 영향력 추계해 사회인식 환기하고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 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호부조 공제사업을 위해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첫 번째 공제사업 시작으로 회원조합의 위기극복 및 재난, 사고 등 위기 대응 기반 마련 △중기적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일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제로 확대하고, 연합회 내 상호부조 역량 증진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는 ▲회원조합(생협, 의료사협)의 라이프케어 운영능력 안정화 및 내실화 ▲라이프케어 운동의 대사회적 외연 확대 및 관련 제도 해결 ▲라이프케어 운동에 필요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로 이봉화 사회적협동조합 탄소치유농업연구소 이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또한 공제회에는 권영애(남원아이쿱생협) 회장(위원장)과 홍경숙(라이프케어 부산의료사협), 홍연주(양천아이쿱생협), 박지현(수원미래아이쿱생협), 이영근(라이프케어 경기의료사협) 위원이 운영위원으로 신규선임 됐다.
한편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이쿱생협, 상지대학교생협 등 98개), 생산자협동조합(과일파머스쿱협동조합,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 등 4개), 사회적협동조합(라이프케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탄소치유농업연구소 등 8개) 등 전국의 110개 협동조합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종협동조합연합회다. 기후위기, 불평등과 격차, 저출산과 고령화, 지역소멸, 만성질환의 급등 등 환경·건강을 위협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생산과 소비자 실천 운동을 협동조합 간 협동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창립했다. ▲탄소저감과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생산농법 ▲기후위기와 지구환경을 위한 소비자들의 공익적 캠페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의료서비스 등 회원조합들의 강점을 살려 협동조합 간 더 긴밀한 협동을 통해 인간과 지구에 모두 이로운 새로운 생활문화 운동(라이프케어 운동)을 확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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