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스퀘어가 유엔개발계획(UNDP), 씨티재단이 공동 창설한 유스코랩(Youth Co:Lab)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임팩트스퀘어는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청년들이 사회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는 활동에 합류한다.
임팩트스퀘어가 멤버로 속하게 된 유스 임파워먼트 얼라이언스(Youth Empowerment Alliance)는 유스코랩의 전략적 파트너십 네트워크로, 세계 청년 창업가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팩트스퀘어는 지난해 유스코랩과 함께 캄보디아 임팩트 스타트업 공모전 '2022 임팩트 챌린지 앳 세아 인 캄보디아(Impact Challenge at SEA in Cambodia, 이하 ICAS)'를 개최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과 차세대 글로벌 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ICAS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남아시아 내 유망한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이 후원하고 임팩트스퀘어,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이 주최한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그린(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등 환경적 가치 창출에 기여) 혹은 디지털(웹, 앱 플랫폼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경제 전환 촉진에 기여) 테마를 충족하는 초기(Seed~Pre-A)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동남아시아 현지의 임팩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선발 단계별 상금 지급,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 임팩트 측정 교육 제공,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후속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공모 기간 외에도 상시 창구를 열어놓고 기업 발굴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 검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ICAS는 2022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베트남 공모의 경우 100팀 이상의 기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투자사 넥스트랜스와의 협력을 통해 활발한 투자 검토가 이루어졌고, 지난해 베트남의 온디맨드 가사도우미 서비스 플랫폼 'bTaskee'에 투자를 집행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안에 두 건의 추가 투자 집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같은 해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공모의 경우, 유스코랩의 지명을 통해 최종 단계 진출 기업을 선정했으며 심사를 통해 이들 중 최종 선정 기업 3곳을 선발했다.
임팩트스퀘어는 올해 다시 베트남에서 ICAS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 ICAS에서는 국제기구, 국내외 투자사, 대기업 등 더 넓어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보다 적극적인 공동 투자 검토,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업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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