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산화협동조합은 '2023년 공간 비즈니스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공간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주거, 상점, 복합, 로컬, 소셜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전국 사회적경제 조직의 개발을 돕는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6~7월에 진행되는 기초·기본교육은 공간 비즈니스의 이해와 운영관리를 돕는 과정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충청권역 ▲전북권역 ▲경북권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9월에는 심화교육으로 구체적인 개발을 돕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대상은 공간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이며,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자산화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본 아카데미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3년 협동조합 맞춤형 아카데미 업종 특화 교육과정으로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사)한국사회주택협회,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우아한마을,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협력해 전국의 우수한 사례와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한다.

남철관 지역자산화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의 공간 개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종합적 역량이 필요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역량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부족했었다. 본 아카데미를 통하여 소셜섹터의 지속 가능한 자립 공간 창출 확산을 점차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수료생은 추후 공간 개발 실행을 조직을 위한 후속 상담, 컨설팅 연계 및 관련 네트워크 참여기회를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