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광화문One(원)팀' 출범 2주년을 맞아 발족하는 '광화문One팀 봉사단'에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광화문One팀은 광화문 인근 기업, 지자체, 비영리단체 등 20여 개의 기관이 나눔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1년 결성한 ESG 협의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도 광화문One팀의 일원으로서,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2022년 광화문One 2.0을 선포하고 광화문광장 녹지 조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해 광화문One팀에 참여하는 20개 기관은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광화문One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화문One팀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역 기반 대표 ESG추진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소외계층 지원과 더불어 친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광화문One팀은 광화문광장 사계정원 식재 및 관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의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각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인구 감소 상황에서 지방소멸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활동반경이 증가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며 "우리는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학교나 직장, 여행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이 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해결하는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제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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