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한 비우기와 채우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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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한 비우기와 채우기①
  • 2018.09.05 14:50
  • by 상형철(더필잎병원 바디버든 힐링센터 원장)

건강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상식은 비움과 채움입니다. 몸에 나쁜 것은 내보내고, 세포가 좋아하는 것들을 공급하는 것이죠. 그동안 우리는 몸이 병들어가는 원인이 음식 습관, 스트레스, 과로 습관, 외부환경, 유전적 체질까지 다섯 가지 독소로 인해 인체 세포가 지속적인 자극으로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면 치료 방법도 보입니다. 독소로 인한 자극이 계속 되면 세포는 많은 양의 활성산소를 방출하는 동시에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져 세포의 돌연변이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인체조직은 저산소증과 저체온증을 겪고, 그 결과 항상성이 교란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게 됩니다.

항상성과 면역력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으로 인체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항상성과 면역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 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항상성과 면역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항상성과 면역력, 즉 자연치유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해야 할 것이 몸으로 들어오는 독소를 차단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음식, 스트레스, 과로, 외부환경, 유전적 가족력에서 오는 독소가 세포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독을 멀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동안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야 합니다. 이것이 비우기이며, 우리는 이를 ‘해독’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좋은 것을 많이 먹으면 당연히 몸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물로 가득한 웅덩이에 깨끗한 물을 조금 붓는다고 금세 1급수로 변하지 않는 것처럼 오염물질이 가득한 인체에 아무리 좋은 것을 넣는다고 해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비우는 과정은 병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단계이지만 사실 생각만큼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그동안 살아왔던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그동안 살아왔던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에는 보통 3~6개월 정도면 되지만 40~50년 동안 해온 습관을 바꾸는 것은 1, 2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다양한 식이요법, 호흡요법, 운동요법, 온열요법을 적용합니다. 꾸준히 인체를 정화하면 인체 내 독소는 대변(지용성 독소 배출), 소변(수용성 독소 배출), 땀(수용성, 지용성 독소 배출), 호흡(기화성 독소 배출), 모발(중금속 독소 배출)을 통해 외부로 빠져나갑니다.

다양한 요법들을 통해 꾸준히 독소를 배출해야 합니다. 이 단계는 그리 간단하지 않으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지만 우리 몸이 건강해질 수 있는, 그리고 세포가 좋아하는 것들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생깁니다.

비우기를 충분히 시행하고 나면 다음으로 채우기를 실시합니다. 세포에 영양물질을 충분히 공급해 항상성과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전에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섯 가지 독소는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해 들어오지만 막상 인체에 들어오고 나면 서로 간에 영향을 미치며 복합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병의 근본 원인에 따라 다양한 해독 치료를 적용해야 합니다.

단 하나의 방법만으로 인체 세포의 환경을 좋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필자는 경험상 아무리 탁월한 치료법도 그 방법만으로 70% 이상의 치료율을 달성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인체 각 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인체 환경을 해독해야만 병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적의 해독요법’이라는 말로 환자들을 현혹시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 치료에 있어서 기적을 바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병은 그동안 살아왔던 내 생활의 결과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인과관계를 따져보면 분명히 치료의 길은 있습니다.

무분별한 식습관이 원인이 되었는데도 무작정 다시 먹는 것으로 병을 치료한다거나, 과로로 인해 몸이 상하는데도 당장의 걱정으로 지금의 생활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비우기를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장 당연한 논리이겠지만 비우지 못하면 채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비우기를 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고 먼저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난 생활 습관을 버리는 것은 포기가 아닌 결심과 용기입니다. 건강이 우리 몸 안에 자리 잡기 위해 먼저 비우기를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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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철(더필잎병원 바디버든 힐링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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