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해결 위해 16개 기관이 7년째 뜻 모은 '가플지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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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해결 위해 16개 기관이 7년째 뜻 모은 '가플지우 캠페인'
테라사이클 등, 2018년부터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 진행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전량 물질 재활용 방식으로 자원순환
  • 2024.04.24 12:03
  • by 정화령 기자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이 우리나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16개 기업 및 시민단체와 함께 KT&G 상상플래닛에서 '가플지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플라스틱 물질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문화 선도와 해안정화 활동을 통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열린 친환경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테라사이클이 이마트, 한국 피앤지와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작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기업, 시민단체가 합류해 해양환경 보전까지 캠페인 활동 범위를 확장하여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테라사이클
ⓒ테라사이클

올해는 컨텐츠랩 비보가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이마트, 한국피앤지, 해양환경공단, 유익컴퍼니, 한국쓰리엠, 브리타 코리아, KT&G 등 총 16개 기관이 우리나라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 들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및 고품질 자원화 ▲해안정화 활동 영역 확대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 홍보 강화 통한 캠페인 확산 ▲세대별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에릭 카와바타는 "가플지우 캠페인은 기업과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했다"라며 "테라사이클은 한국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사례를 전 세계 시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플지우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2024년 3월까지 7년째 수도권, 충청권 이마트 점포 및 온라인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23t 이상의 폐플라스틱 용기를 수거, 물질 재활용을 통한 재자원화는 물론, 2022년부터는 전국 최대 17개 해안가에서의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약 10톤의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해양플라스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이마트 점포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해안정화활동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집게로 탄생해 지역사회 봉사자를 위해 기부되어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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