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의 밀양 4개면 150가구 주민과 '청도 345kV 송전탑 반대공동대책위'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밀양 할매·할배들의 탈핵·탈송전탑 원정대 출범을 선언했다.
6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탈핵을 선언하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약속했지만, 사회적 공론화라는 이름으로 결국 또 밀양 할매·할배에게 공이 넘겨졌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오랜 기간 국가와 한국전력을 상대로 싸워온지라 지칠 대로 지쳐있지만, 밀양 주민들은 피해자인 당신들이 앞장서겠다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기간 동안 생업도 포기한 채 오늘도 전국을 돌며 캠페인과 강의를 하고 있다.
9월 9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집중 탈핵행동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집회 자리에서도 밀양 할매·할배들은 맨 앞자리에 앉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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