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연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이달 25~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는 광주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첫 박람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함께 그린(Green) 광주 사회적경제, [ ]의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앞장서고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 85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행사와 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체험존, 상담관 운영 등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전시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관 68개, 정책홍보관, 탄소중립과 유관기관 홍보관, 핸드메이드 쇼룸 등을 선보인다.
동서 화합과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엿볼 수 있는 '광주-대구 달빛동맹 교류전', '전남·전북·제주기업 홍보관'도 마련한다.
부대행사는 광역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 등 12종의 학술행사, 무드등, 떡케이크, 디퓨저 만들기 등 14종의 무료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 밖에 버블공연, 인형극, 풍선아트 등도 즐길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방문객이 제품을 구입하면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제공한다.
방문객이 박람회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풍성한 부대행사, 공연, 체험 등으로 꾸민다"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좀 더 이해하고 체감해 가치소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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