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센터가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울혁신파크 목공동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혁신파크 목공동은 공원 내 위치한 오래된 건물에 조성돼 있어 늦가을 정취와 함께 목공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이색체험을 찾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목공동에서는 '목공을 통한 공유와 자원 선순환'을 목표로 다채로운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오는 11월 24일과 12월 8일 오후에는 '목공동 가구 수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탄소발자국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훼손된 가구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새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가구 수리 프로그램은 매달 한 번씩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수리 방법을 배워 가구를 고쳐보도록 교육하고 있다. 수리할 가구는 참여자가 목공동까지 직접 들고 올 수 있어야 하니, 나무도마나 소형의자, 사이드 테이블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사전 신청 없이 오후 1~5시 사이에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12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1년 동안 목공동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시민들과 목공 체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일 오후 1시부터는 목공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제작자들의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시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작은 도마 만들기'와 '우드카빙' 체험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 역시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체험은 재료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목공동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서울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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