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자연드림과 (사)소비자기후행동이 전남 완도군 가뭄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No플라스틱 및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쿱자연드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뭄 피해가 극심한 전남 완도군에 자연드림 종이팩 '기픈물' 1L 81,000개와 종이팩 재활용 티슈 총 1억 원 상당을 지원하고, (사)소비자기후행동과 함께 도서지역 내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종이팩(멸균팩)은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탄소발생량이 플라스틱의 3분의 1로 플라스틱 대체재로 각광받는 소재 중 하나이며, 고급 펄프로 구성돼 휴지와 페이퍼타월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은 종이팩을 분리배출함으로써 순환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실천 및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완도군은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도서지역에 종이팩 기픈물을 배포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티슈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의 분리배출 및 수거에 협력하여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증정식에 참여한 김현정 한울남도아이쿱생협 이사장은 "기후위기로 발생한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확보가 어려워진 전남 도서낙도 지역에 종이팩 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당장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No플라스틱 캠페인과 자원순환 캠페인이 전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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