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실천단과 함께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 캠페인을 개최한다.
구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감축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구민과 함께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서는 홍보부스(에코마일리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등)를 운영하여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대문구 청소년 기후환경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지구의 날 슬로건 공모전'의 당선작을 주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한다.
또한 '상추 모종 심기' 등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 만들기에 참여한 주민에게 친환경 화분을 제공하는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1일에 진행되는 캠페인과 관련된 사항은 동대문구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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