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 iN항암생활연구소&(주)항암식품 창립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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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 iN항암생활연구소&(주)항암식품 창립 기념식 성료
  • 2023.06.15 18:00
  • by 이진백 기자
▲ (왼쪽부터) 김진국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이사장과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 주정복 (주)항암식품 대표이사가 iN항암생활연구소와 (주)항암식품의 창립을 축하하며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진국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이사장과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 주정복 (주)항암식품 대표이사가 iN항암생활연구소와 (주)항암식품의 창립을 축하하며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iN항암생활연구소와 (주)항암식품은 14일 괴산자연드림파크 iN항암생활연구소 라이프케어홀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엔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송인헌 충청북도 괴산군수, 송현중 전라남도 신안군 도시개발사업소장, 박건영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전 대한암예방학회 회장), 이승현 대한생활습관의학회 이사장(미국 로마린다 의과대학 교수), 이정한 전북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동원홈푸드, 풀무원푸드머스 등 식자재 유통업체 관계자들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은 ▲환영 인사 및 축사 ▲iN항암생활연구소 & (주)항암식품 설립과 방향 소개 ▲공로상 시상식 ▲항암식품 연구 계획 및 결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국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3.5세이고, 남자의 경우는 39.9%, 여자의 경우는 38.5%가 암에 걸린다. 암에 걸리는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몸에 있는 만성 염증 등이 원인이다"라며 "오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암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쓴다고 생각하고 있다. iN항암생활연구소의 다양한 연구와 치유재단의 임상연구를 통해서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바꾸고 암을 예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초석을 다지려 한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인헌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iN항암생활연구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러한 연구소가 괴산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이승현 대한생활습관의학회 이사장은 "국내 사망 원인의 1위가 되는 암을 예방하고 또 생존자들이 회복되어서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라이프케어를 추진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와 필요에 일치되는 비전과 미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뜻깊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iN항암생활연구소와 (주)항암식품은 iN아이쿱협동조합이 모태가 되어서 출발하게 됐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이하는 iN아이쿱협동조합은 전국 32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이다. 2018년 친환경유기농식품을 넘어 '치유와 힐링의 자연드림'이라는 새로운 정체성 선언을 하고 올해 'iN라이프케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iN라이프케어는 근거에 기반해 채식 중심의 식생활·운동·사회적 지지 등 좋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암 예방과 재발 방지의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아영 iN항암생활연구소 소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사는 사회 만들기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건강생활의 관점 바꾸기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비용 줄이기 ▲나와 이웃과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지식의 생성·공유·확산 인프라 활성화 등을 iN항암생활연구소의 미션과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주)항암식품의 미션과 비전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사는 사회 만들기 ▲유기농산물에 항암 효과를 더한 유기농항암식품 생산 ▲유기농항암식품 개발 및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소장은 "비영리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연구소와 비즈니스를 하는 항암식품이 같이 출범하게 된 이유는 아이쿱이 협동조합이기 때문"이라며 "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만드는 곳"이라고 했다. 

항암식품 연구 계획은 총 5단계로, 이는 '항암식품 재배 기술'(1단계), '항암식품 효과'(2단계), '항암식품의 암 재발 방지 효과'(3단계), '항암식품의 암 예방 효과'(4단계), '항암식품의 만성질환 치료 및 예방 효과'(5단계)로 구분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단계 '항암식품 효과'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관행 농산물 vs 유기농 vs 자연드림 항암식품의 항암 효과를 비교 검증한 연구결과이다. 
 

▲ 박건영 교수.
▲ 박건영 교수.

발표를 맡은 박건영 교수(차의과대학교)는 '자연드림농법으로 재배한 브로콜리와 당근 및 현미의 항암 및 항염증 효과'란 주제로 해양심층수 이온미네랄로 재배한 작물들의 항암 및 항염증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식물 재배 방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으나 일반 재배 방식보다 유기농 재배 시 식물이 가지는 항암, 항염증 및 면역증진 효과가 더 높고 이에 심층수 미네랄을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기능성이 더욱 증가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기픈물에 다량 함유된 미네랄 성분들을 사용해 식물을 재배하게 되면 식물의 기능들과 파이토케이컬 함량을 높여주며, 이에 따른 항산화, 항암 효과 및 항염증 효과 및 면역증진 효과가 증진됐다는 근거를 확보한 것이다.

박 교수는 "자연드림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식물 내 식물화합물(phytochemical) 성분들(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증가하게 되며, 이에 따라 항암, 항염증 및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마우스에 대장암을 유발(AOM/DSS)시켜 자연드림농법을 이용하여 재배한 작물(브로콜리와 당근)들을 섭취하였을 때 바닷물 첨가 비료, 혹은 미량요소가 첨가된 비료를 사용한 것보다 더 높은 항암, 항염증 및 면역증진 효과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자연드림농법으로 현미를 재배하면 황산화 효과 및 식물화합물의 생성이 증가하고 항암 효과도 높이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6월 당근, 브로콜리, 쌀 3종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8월에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해와 내년 사이에 국립대학교 2곳에서 다른 품목 항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클러스터지원그룹 디자인팀(로고 개발)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 영업팀 김민제 팀장(항암식품 및 기픈물 소비 확대) ▲탄소치유농업연구소 신신일 소장(항암농산물 생산)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 수여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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