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피스윈즈코리아가 강진 피해를 입은 모로코 주민들을 위해 '모로코 지진 긴급구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8일 오후 11시 11분(현지 시각) 모로코 왕국 하이아틀라스 산맥에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모로코 내무부는 10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122명, 부상자는 2,4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모로코 국립 지구물리학 연구소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 활동이 모로코에서 발생한 것은 10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으며,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지난 120여 년간 이 주변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밝혔다.
모로코 정부 당국은 모로코 적신월사를 포함해 수색, 구조, 의료 지원 등 대응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마라케시와 그 외곽 지역의 민간인 30만 명 이상이 지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가족이 집 잔해 속에 갇혀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라케시 메디나 일부 지역도 피해를 입었다. 도시 병원에는 부상자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으며, 모로코 당국은 주민들에게 헌혈을 요청하고 있다. 모로코군은 피해 지역에 수색구조팀을 배치한 상황이다.
긴급구호 전문 NGO 피스윈즈(PeaceWinds)는 지진 발생 직후, 구조 및 의료팀을 구성해 재난 현장에 출동한 상태다. 현장에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구조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피스윈즈는 전 세계 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자체 긴급구조 팀과 세계보건기구 응급의료팀(Emergency Medical Teams) 자격을 보유한 의료팀이 현장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모로코 지진 긴급구호>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4-113524 재단법인피스윈즈코리아
*간편후원: https://zrr.kr/k6v5
*문의: 02-2088-8044 / pwk@peacewindskorea.org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