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뚝섬 재사용 플리마켓 … "환경도 지키고 득템의 즐거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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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뚝섬 재사용 플리마켓 … "환경도 지키고 득템의 즐거움까지"
10월 14일 뚝섬 한강공원 광장에서 4년만에 재개…재사용 물품 판매·교환 장터
장터(플리마켓) 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뚝섬 재사용 장터 SNS, 서울시 누리집 통해 회차별 접수
  • 2023.09.25 16:45
  • by 이진백 기자
▲ 2023년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 홍보 포스터.
▲ 2023년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 홍보 포스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가 4년 만에 재개장한다. '뚝섬 재사용 장터'는 지난 2004년부터 뚝섬 한강공원에서 매년 운영해온 서울시 공식 재사용 물품 판매·교환장터로, 2019년까지 총 판매 참가 20만 팀, 방문 시민 570만 명, 물품 거래는 1천만 점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사용 장터(플리마켓)는 내달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열리며, 뚝섬 한강공원 광장(7호선 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다른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활용 체험 및 친환경 캠페인,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기업 제품 소개, 거리공연 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 결과 판매 자리 배정 수(200팀 규모)를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판매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로 모집하며, 1~2회차는 9월 19일부터, 3~4회차는 9월 26일부터, 5~6회차는 10월 3일부터 2주일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신청 마감 주 수요일 뚝섬 플리마켓 공식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ttuk_flea) 등에 게재되며 문자로도 개별 통보한다.

한편, 시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자원순환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교육공동체(교원, 학생, 학부모)와 협조해 뚝섬 재사용 장터에 참여, 학생들이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순환경제에 대해 배우고 일상 속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학생 실천 네트워크인 '학생기후행동365'도 재사용 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뚝섬 재사용 장터 재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자원순환 활동과 재사용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가족 단위를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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