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서비스 채비를 통해 장례문화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 시니어 재택돌봄 솔루션 그레이몰을 운영하는 그레이스케일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2일 충무로에 위치한 공간 채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이사, 한겨레두레협동조합 김경환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산업군에서 그레이몰 플랫폼과 채비 서비스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케팅과 홍보분야에서 협력하고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 기획에서도 힘을 더하는 등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오케이몰 등을 거치며 유통의 전문성을 더해온 이준호 대표가 지난 2021년 창업한 시니어 전문 커머스 스타트업 기업으로 '그레이몰'을 통한 시니어 커머스 사업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은 올해 중기부 팁스에도 선정되어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와 보호자를 위한 큐레이팅 솔루션올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채비와의 협약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기반을 통해 시니어 전문 커머스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레이몰의 시니어 재택돌봄 상품들과 채비의 상조서비스 연계를 통해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한층 다양한 시니어 상품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