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와 하나카드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특급의 아동 급식 지원 플랫폼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4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하나카드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올해 결식 우려 아동의 낙인감을 없애고 급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현장 대면 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급식카드로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용인·의왕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부터 경기도 위탁을 받아 배달특급을 통해 아동 급식 지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조영완 경기도주식회사 사업본부장은 "이번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하나카드와 경기도주식회사 업무협약의 적극적인 협력과 신규 아동급식카드 제작에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급식아동에 대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도모하여 지속가능한 공공사업이 되도록 경기도주식회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여러 방안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번 아동급식카드에 협력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사업을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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