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9일,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업들의 연 매출이 전년도 보다 58억 원, 8.7% 늘어 72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 수도 지난 5년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80개에서 309개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지원 전략으로 ▲기업 수가 비교적 적은 지역 중심으로 신규기업을 발굴 ▲업종별 전문화 ▲전문가 자문과 판로 연계한 성장 지원 고도화 추진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85개, 인증 사회적기업 101개, 사회적협동조합 123개 기업이 활동 중이다. 그리고 전체 참여자 1,282명 중 58%인 749명이 취약계층으로 소외되는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 위 사업은 올해로 종료된다. 산림청은 "질적 성장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동길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취약계층과 더불어 성장하는 특화된 단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는 중소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하거나 산림청의 산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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