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착용한 '완판' 후드티를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마이소울' 굿즈 12개를 답례품으로 확정하고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차례로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 슬로건 '서울마이소울'이 적힌 후드티‧에코백 등 9개는 내일(24일)부터, 텀블러‧키링 등 3개는 2월 초부터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지방재정을 돕는 제도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포인트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답례품을 선택하고 나서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서,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지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정명이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2024년에는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등에서 완판된 '서울마이소울' 굿즈들을 서울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서울시 기부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는 시 홍보대사(유튜버 슈카), 광역버스, 전동차 등을 활용하여 제도와 모금 홍보를 하여 약 3억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실적을 거두었다. 올해는 "서울도 고향입니다!" 콘셉트로 '서울사랑기부'를 유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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