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3년에 걸쳐 진행된 자립준비청년 대상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이하 플랜V)' 최종 보고회를 27일 열었다.
최종보고회에는 자립준비청년 29명을 비롯해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사무국장, 멘토, 관계자 등 총 52여 명이 참석했다.
플랜V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보호종료 5년 이후 청년의 진로 및 금융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 사회적응과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위해 사회연대은행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플랜V의 가장 큰 성과는 보육원에서 퇴소한 20대 중후반 청년들 중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발굴해 그들이 꿈을 향해 갈 수 있게 자산을 형성하도록 연속적으로 지원한 것이다.
플랜V로 ▲비전 활동 및 계획 달성을 위한 제반 비용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 ▲개인 맞춤 재무 관리 및 금융 솔루션 ▲네트워크 활동 등 3년 간 총 67명에게 약 9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플랜V에 참여한 한 청년은 "도움이 필요했던 지난 3년 동안 교육, 저축, 금융 컨설팅, 네트워킹 등에 가장 적절한 지원을 받았다"며 "덕분에 자신감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는 ‘플랜V’와 같이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가게 누리집에 게시된 '플랜V 사례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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