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민간협의회(KCOC)는 내달 19일까지 '2024 월드프렌즈코리아 KOICA-NGO봉사단'의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월드프렌즈코리아(World Friends Korea, 이하 WFK)'는 대한민국 정부 파견 해외봉사단의 통합 브랜드이다.
올해 WFK KOICA-NGO봉사단에 참여하는 NGO단체는 59개이며, 파견 규모는 145명이다. 봉사단원은 파견 전 진행되는 사전공통교육에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1개월의 국내 원격봉사활동을 거쳐 5~6월 중 20개국의 NGO 해외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교육, 보건, 농업, 식수위생 등 다양하며, 직종이나 전공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단 사전공통교육 입교일 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필수로 접종해야 한다. 선발된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왕복항공권, 현지정착비, 현지어심화교육비, 현지 생활비 및 주거비, 건강검진비, 보험 및 긴급의료서비스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NGO봉사단은 다른 봉사단과 달리 현장 주민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현장성'이란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현장 주민과 직접 만나는 경험을 통해 현실감각을 배울 수 있고 이는 봉사단 경험 이후 어떤 진로를 택하더라도 매우 유용한 실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양한 대학 특강을 통해서 만난 학생들은 진로탐색이라는 공통적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 NGO봉사단 경험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의 과정에 매우 유용한 경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2024 WFK KOICA-NGO봉사단 지원서 접수는 인크루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파견 NGO, 파견국, 활동 분야 등 세부 모집내용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COC는 국내 유일의 국제개발협력 민간플랫폼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아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의 사업 현장으로 봉사단원을 파견해오고 있다. 2004년 33명 파견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약 4,100여 명에 이르는 장기 봉사단원들이 다양한 분야와 직종에서 현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변화를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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