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습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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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습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3월 21~22일 민관이 함께 모여 홍수저감, 탄소흡수원 등 습지 역할 및 습지 보전‧관리 정책 방향 논의
  • 2024.03.20 15:56
  • by 이진백 기자
▲ 대전광역시 갑천습지 전경. ⓒ환경부
▲ 대전광역시 갑천습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호텔아이씨씨(ICC)에서 습지 보전‧관리 정책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습지 분야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주민, 지자체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습지의 보전‧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반 습지조사 ▲습지보호지역을 포함한 생태우수지역 확대를 위한 추진 계획 등 올해 습지보전 주요 정책 및 이행 계획을 소개한다. 민간단체는 습지 보전을 위한 민간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습지학회 회장인 김이형 공주대 교수가 습지 생태계서비스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전체가 습지 보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참석자들이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의 생태를 둘러본다. 갑천은 도심 내 위치한 하천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퇴적층이 발달하여 자연생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습지를 갖추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갑천 일대 0.901㎢ 면적의 구간을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가 습지 보전‧관리에 대한 민관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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