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자원봉사+사회적경제,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1.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문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속도보다 사회문제가 생겨나는 속도가 더 빠른데요. 이제 더 이상 하나의 기업, 정부, 단체의 힘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졌습니다.
2. 그래서 콜렉티브 임팩트가 화두입니다.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는 특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주체들이 공동의 아젠다를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의 공통점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입니다. 자원봉사는 시민성 확장과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실천운동인데요. 생협과 의료사협의 성장은 자원활동가들의 참여가 바탕이 되었고, 코로나 19 상황에서 사회적경제는 지역에서 방역 활동에 참여하고, 마스크 제작과 나눔 등에 앞장섰습니다.
4.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계기 된 자원봉사 - 미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디자이너로 함께 일하는 '키뮤스튜디오'
"2008년 발달장애인 미술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재의 디자이너들을 만났는데, 당시 이들이 그린 그림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볼 수 없을 만큼 독특했다" - 남장원 대표
5.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계기 된 자원봉사 -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가공, 자동화, &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 기업 '테스트웍스'
테스트웍스의 윤석원 대표는 IT 관련 기업에서 일하던 직장인이었다. 평소에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 참여했던 IT 교육 자원봉사가 기업으로 이어졌다. 테스트웍스는 발달장애인의 장점으로 살려 인공지능 관련 데이터셋 가공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6.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콜렉티브 임팩트에 상상더하기 '재난'
재난의 일상화 시대, 국경과 조직을 넘어 협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에이팟코리아'
지난 구례 홍수 재난에서 아름다운가게는 에이팟코리아와 이재민에게 기초 가재도구를 지원했고, 아이쿱생협은 자연드림파크의 사우나와 식당을 개방하고 차량까지 제공해 재난 회복을 위한 존업키트를 제공했다.
7.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콜렉티브 임팩트에 상상더하기 '지역'
'깔창 생리대'를 접한 생협 조합원이 만든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한라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마을모임에서 출발해 설립 취지를 잊지 않고 매달 자원봉사자와 면생리대 100개를 재단, 재봉 등의 작업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원한다.
8.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콜렉티브 임팩트에 상상더하기 '환경'
플라스틱 장난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금자동이'
금자동이의 장난감학교 '쓸모' 재료를 만드는 장난감 분해 작업에 약 40만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그리고 금자동이는 플라스틱 장난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단법인 트루(TRU; Toy Recycle Union)를 설립하기도 했다.
9.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콜렉티브 임팩트에 상상더하기 '돌봄'
독거노인과 동네 주민을 연결하는 '안산365노인건강돌봄 통합지원센터'
노인지킴이 '건강짝꿍'은 독거노인의 심리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같은 동네 주민과 1:1로 연결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건강짝꿍은 오가는 길에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안전망 역할을 한다.
10. 협력의 과정은 확장의 계기 -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가 함께한다면?
사회적 경제는 개별 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자원봉사 이름으로 엮어 소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자원봉사는 영역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앞으로 두 영역이 연대하여 만들어나갈 우리 사회의 변화를 기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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