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는 '메이드 바이(Made by) 약사천'에 참여할 최종 다섯 그룹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함께할 로컬 메이커 그룹은 감자아일랜드, 나풀나풀, 라우드, 르사봉, 베이커스페이스 밋밋 등 총 다섯 그룹이다.
'메이드 바이 약사천'은 총 5개의 메이커 그룹과 약 두 달간 약사천의 자원을 소재로 주민 참여형 로컬작업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약사천 로컬 메이커들은 브랜딩 교육을 포함한 일대일(1:1)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약사천 관계인구와 함께 상품을 기획·생산하고,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지난 8일 진행된 약사천 로컬 메이커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그룹을 선정했으며, 15일 강원도 춘천 소재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약사천 로컬 메이커 그룹이 처음으로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그룹이 기획한 프로젝트와 현재 고민하는 부분들을 나누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서로를 촉진하고 영감을 얻는 시간을 보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나풀나풀 도라는 "약사천이라는 곳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놀라운 기획들을 가진 그룹들과 만나 새로운 자극을 받고, 프로젝트를 운영할 동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춘천사회혁신센터 관계자는 "약사천 로컬 메이커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일하고 직접 만드는 작업장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약사천을 소재로 특별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해준 다른 로컬 그룹들에 대한 추가 사업 및 지원 또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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