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후행동, 해양환경지킴이 '오션세이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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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후행동, 해양환경지킴이 '오션세이버' 모집
일상 배출 플라스틱의 해양 오염 등 문제 이슈화 활동하는 2030청년 활동가 15명 모집
  • 2022.03.23 11:26
  • by 송소연 기자
ⓒ소비자기후행동
ⓒ소비자기후행동

소비자기후행동이 친환경 PR회사인 그린PR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할 2030 청년활동모임 '오션세이버' 모집을 시작한다. '오션세이버(Ocean Saver)'는 가장 가까운 미래의 주역 세대인 2030 청년들이 미세플라스틱의 문제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모집에 선발된 15명의 오션세이버 활동가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및 세탁 미세섬유 문제 이슈화, 셀럽 캠페인을 주제로 3개의 미션을 6월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미세플라스틱은 21세기 새로운 환경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일상에서 배출하는 미세플라스틱이 바다에 모이고,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악순환이 대표적인 위험 사례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조사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8개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분포는 지중해, 북태평양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20일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미세플라스틱 집중연구 중기 이행계획(2022~2026)을 발표할 정도로 미세플라스틱은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 

소비자기후행동 김은정 대표는 "소비자기후행동이 2021년 10월 소비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의 95%가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여전히 이를 위한 사회 전반의 대응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미세플라스틱 대응 정책 촉구 활동이 중요한 시기에 2030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이슈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션세이버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선발된 멤버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우수활동상 시상,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멘토링, 조별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모집은 3월 31까지며, 신청접수는 소비자기후행동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한편, 소비자기후행동 회원들은 22일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시민행동 촉구 캠페인을 벌이는 등 미세플라스틱 대응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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